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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스카이라인과 공인구 재계약…2020년까지

2017-12-21 12:02

KBO, 스카이라인과 공인구 재계약…2020년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단일 공인구 공급업체로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최종 확정하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KBO 리그 전 경기에서 스카이라인의 'AAK-100'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스카이라인스포츠는 단일 공인구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6년부터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KBO리그에 'AAK-100'을 납품한 바 있다.

KBO는 지난 9월에 입찰을 실시해 평가위원회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으며, 제조와 품질 관리, 납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스카이라인의 'AAK-100'은 내년부터 3년간 정규시즌을 비롯해 시범경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 리그 모든 경기에서 사용된다.

한편, KBO는 차점 업체인 ㈜아이엘비(ILB)의 아이엘비 'I-100A'를 KBO 퓨처스리그 단일 공인구로 확정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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