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강원, 키프로스 수비수 발렌티노스 복귀

2017-12-21 07:58

발렌티노스. (사진=강원FC 제공)
발렌티노스. (사진=강원FC 제공)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수비수 발렌티노스를와 다시 손을 잡는다.

강원은 21일 "키프로스 특급 수비수 발렌티노스가 강원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발렌티노스는 강원의 K리그 클래식 승격 첫 해였던 올해 입단했지만, 4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강원은 발렌티노스가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고, 부상 회복 후 다시 발렌티노스를 데려왔다.

발렌티노스는 키프로스 국가대표로 키프로스 명문 AEL 라마솔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도 출전했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도 경험한 베테랑 수비수다. 지난해 강원에서 7경기 1골을 기록한 뒤 부상을 당했다.

발렌티노스는 "재활 기간은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시기였다. 처음으로 당한 큰 부상이었다. 매우 긴 시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번 부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구단에서 재활 기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면서 "이탈리아에서 재활을 할 때 매일 구단 직원과 매일 나의 재활 진행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치고 피치로 다시 복귀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구단과 나의 꿈이 잘 맞아서 입단을 결심했다. 시즌 초반 팀에서 이탈하면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공수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목표는 지난해 시작한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이다. 다시 건강해지고,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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