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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공개 추천제로 이사장&집행위원장 후보 모집

2017-12-20 12:35

지난 10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지난 10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석인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후보자를 공개 추천 모집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0일 "이사회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사업진행이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을 조속히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인사추천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이은 한국제작가협회 회장, 채윤희 여성영화인 모임 이사장, 최윤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영화계, 부산시민, 관객모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위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관련 단체 및 개인이 추천 가능하고 인원은 제한이 없다.

추천 기준은 △ 변화하는 세계영화산업 전반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미래비젼과 발전방향을 수립해 세계 정상급 영화제로 성장 발전 시킬 수 있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자 △ 영화단체 및 영화산업 등에 관하여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자 △ 국내 및 해외 영화인과의 네트워크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다.

공개 추천제로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접수 모집은 오는 12월 26일부터 2018년 1월 5일 오후 17시까지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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