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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백종원도 지원사격…시청률 고공행진

2017-12-20 08:40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지난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강식당'은 시청률 6.52%(케이블·스카이라이프·IPTV 등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로 지상파를 포함해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통계에서도 '강식당'의 전국 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은 평균 6.9%, 최고 7.8%로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타깃 시청률(남녀 20~49세)의 경우 평균 5.6%, 최고 6.2%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포장에 버거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업 이후 첫 컴플레인이 들어오며 혼란은 극에 달했다. 아수라장이 된 주방을 배경으로 실화로 싸우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안겼다.

'강식당'을 직접 찾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맛이 없으면 줬던 맛집 인증 사인을 가져가겠다"는 백종원의 말을 기억하고 긴장했지만, 이내 완벽한 돈까스를 튀겨냈다. 특히 안재현의 오므라이스는 청출어람이라는 극찬을 얻었다.

강호동은 백종원에게서 새로운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강호동이 그렇게 원하던 새 메뉴는 라면을 바탕으로 양념장과 튀긴 등심 탕수육을 넣은 '제주많은 돼지라면'이었다. 새 메뉴는 직원들의 입맛은 물론 손님들의 취향까지 저격했다.

송민호와 이수근은 위치를 서로 바꿔 각각 주방과 홀에서 일을 시작했다. 송민호는 순식간에 요리에 적응하며 강호동, 안재현과 완벽한 호흡을 보이는 반면 홀을 지배하겠다던 이수근은 실수를 연발하며 당황했다.

'강식당'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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