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연맹은 19일 "2018년 한국여자축구 실업리그(W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27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별도로 선수를 선발하는 보은 상무와 해체한 이천 대교를 제외한 6개 구단이 참가한다.
총 37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나온 가운데 동아시안컵에서 골을 넣은 한채린(위덕대)과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뛴 홍혜지, 국가대표 출신 손화연(고려대)이 대어로 꼽히고 있다.
6개 구단인 추첨을 통해 순번을 정한다. 2017년 성적 순으로 순번을 추첨(1차)한 뒤 그 순번대로 다시 추첨(2차)해 최종 드래프트 순번을 가린다. 홀수 라운드는 순번대로, 짝수 라운드는 역순으로 지명한다.
다만 군 팀인 보은 상무의 경우 드래프트 당일인 27일 오전 미리 부사관 선발 명단을 발표한다. 부사관에 선발된 인원은 드래프트 명단에서 빠진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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