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최철순·박주영 등' K리그 FA 시장이 열린다

2017-12-19 09:22

FA 자격을 얻은 최철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A 자격을 얻은 최철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FA 시장이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규정 제2장(선수) 제17조(FA 선수 권리 행사)에 의거해 최철순(전북), 김호준(제주), 양상민(수원), 김치곤(울산), 박주영(서울) 등 2018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912명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FA에는 2017년 12월31일 계약 만료되는 205명 가운데 소속팀 경기에 50% 미안 출전해 자격이 되지 않는 13명은 제외됐다.

2013년 신설된 보상금 제도 대상 선수는 총 49명.

K리그 클래식에서는 최철순과 임종은(전북), 이용래(수원), 한상운(울산), 박주영, 심동운(포항) 등이 보상금이 있는 FA다. 보상금은 기본급의 100%, 최대 3억원. 2005년 이후 K리그에 입단한 만 32세 이하, 또 원소속팀 계약 종료 직전년도 두 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가 이에 해당된다.

김호준을 비롯해 양상민, 김치곤(울산), 김치우(서울), 오승범(강원), 황지수(포항), 현영민(전남) 등은 연령초과로 보상금 없이 이적이 가능하다.

K리그 클래식 FA는 총 76명(광주 제외, 경남 포함)이다.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경남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이 12명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부천이 23명으로 가장 많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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