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강동원, 할리우드 간다… 美 영화 '쓰나미 LA' 주연 발탁

사이먼웨스트 감독 "뛰어난 배우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뻐"

2017-12-18 13:33

'쓰나미 LA'의 사이먼웨스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쓰나미 LA'의 사이먼웨스트 감독과 배우 강동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동원이 미국 재난영화 '쓰나미 LA'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영화배급사 한니발클래식의 말을 빌려 "강동원이 미국 재난영화 '쓰나미 LA'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8일 밝혔다.

'쓰나미 LA'의 메가폰을 잡은 인물은 '툼레이더'(2001), '메카닉'(2011), '익스펜더블2'(2012), '와일드카드'(2015) 등을 연출한 사이먼웨스트 감독이다.

사이먼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을 두고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 온 배우"라며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크다.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강동원이 해외 작품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말 개봉해 총 31개국에 판매된 영화 '마스터'에 출연했고, 올해 7월에는 제16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가려진 시간'으로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쓰나미 LA'는 미국 LA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해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로, 내년 3월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