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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이상무' 美 언론 "박병호, 미네소타와 계약 해지"

2017-12-16 15:49

박병호 (사진=넥센 제공)
박병호 (사진=넥센 제공)
박병호(31)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관계가 끝났다. 이제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뛴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박병호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박병호는 이미 11월27일 넥센과 연봉 15억원에 계약했지만, 미네소타와 계약 해지 절차 때문에 미국에 남아있었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2016년부터 미국에서 뛴 박병호는 첫 해 62경기 타율 1할9푼1리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7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올해는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만 뛰었다.

결국 KBO리그 복귀를 결정했다. 2019년까지 보장된 연봉 등 650만 달러를 포기하면서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미네소타도 수용했다.

CBS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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