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박병호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박병호는 이미 11월27일 넥센과 연봉 15억원에 계약했지만, 미네소타와 계약 해지 절차 때문에 미국에 남아있었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2016년부터 미국에서 뛴 박병호는 첫 해 62경기 타율 1할9푼1리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7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올해는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만 뛰었다.
결국 KBO리그 복귀를 결정했다. 2019년까지 보장된 연봉 등 650만 달러를 포기하면서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미네소타도 수용했다.
CBS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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