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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윌리엄스 속한 N.E.R.D., 7년 만에 새 앨범 발매

2017-12-15 17:00

(사진=소니뮤직 제공)
(사진=소니뮤직 제공)
퍼렐 윌리엄스 속한 N.E.R.D., 7년 만에 새 앨범 발매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속한 힙합 프로젝트 밴드 N.E.R.D.(엔이알디)가 7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N.E.R.D.의 새 앨범 '노_원 에버 리얼리 다이즈(NO_ONE EVER REALLY DIES)'에는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에드 시런, 리한나, 켄드릭 라마, 퓨처 등 유명 뮤지션들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앨범이다.

퍼렐 윌리엄스는 "앨범을 듣는 이들의 귀 앞에서 완전히 다른 것으로 변화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며 "비유를 하자면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달리던 트럭이 갑자기 눈앞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N.E.R.D.는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제이 지,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돈나 등 인기 뮤지션들의 곡을 만든 프로듀싱 팀 넵튠스의 멤버 퍼렐 윌리엄스와 채드 휴고가 친구 샤이 헤일리와 함께 결성한 밴드다.

2002년 '인 서치 오브…(In Search of…)'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들은 2010년 '나씽(Nothing)' 발표 이후 한동안 휴지기에 들어갔다. 이후 2014년 스폰지밥 무비에 '스퀴즈 미(Squeeze Me)' 등 총 3곡을 삽입하며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N.E.R.D.의 새 앨범은 15일 오후 6시부터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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