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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VS '강철비', D-1 예매율 '정면승부'

2017-12-13 08:39

'스타워즈' VS '강철비', D-1 예매율 '정면승부'
겨울 성수기 '빅5' 영화들 중 가장 먼저 흥행 시험대에 오른 영화 두 편이 있다.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그리고 '강철비'의 이야기다. 이들 두 영화가 개봉 하루를 앞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예매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현재 34.8%의 예매율을 차지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강철비'가 22%의 예매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 시리즈 40주년을 맞아 2년 만에 돌아온 에피스도 8편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새로운 주인공 레이의 본격적인 모험담을 그린다. 마지막 남은 제다이 기사 루크와 만난 레이가 자신에게 숨겨진 힘을 깨닫고 선과 악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시작한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강철비'는 4년 만의 복귀작이라 관심을 끈다. 남북핵전쟁을 막기 위해 남북 요원들이 의기투합한 첩보작전이 영화를 짜임새 있게 구성한다.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보여주는 남다른 호흡과 액션 역시 볼거리다.

12월 셋째 주에는 '신과 함께: 죄와 벌'과 '위대한 쇼맨'이, 넷째 주에는 '1987'이 차례대로 개봉해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 흥행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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