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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14년 몸담은 YG 떠난다

2017-12-12 11:11

구혜선(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구혜선(자료사진/황진환 기자)
배우 구혜선이 14년간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최근 구혜선 씨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YG는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저희 소속 배우로서 구혜선 씨를 사랑해 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혜선 씨를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2003년 YG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가수 지망생이었던 그는 이듬해 시트콤 '논스톱5'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올 초에는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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