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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황금빛 내 인생' 일 냈다, 시청률 40% 돌파

2017-12-11 08:17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40%를 넘겼다. (사진='황금빛 내 인생' 캡처)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40%를 넘겼다. (사진='황금빛 내 인생' 캡처)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40% 고지를 넘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30회는 시청률 41.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과 서울 시청률도 40.8%였다.

또 다른 시청률 집계기관 TNMS에서도 '황금빛 내 인생'은 40.2%의 시청률을 보여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 됐다.

30회 방송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 분)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장소라(유인영 분)와의 사랑 없는 결혼을 거부한 데 이어, 해성그룹 부사장 자리를 떠나 독립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서지안은 장소라와 약혼한 사이임에도 자신을 찾아오는 최도경에게 "재벌 3세 사랑 놀음에 놀아날 생각이 없다"면서도 최도경에 신경 썼다. 두 사람은 지난 시간의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다.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한 눈뗄 수 없는 전개, 배우들의 호연, 동시간대에 막강한 경쟁자가 없다는 점 등이 어우러져 탄생한 40%대 신화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흙수저를 탈피해 신분상승하고 싶은 여자의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KBS2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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