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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축구, 동아시안컵 1차전 일본에 석패

2017-12-08 21:03

여자 축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축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 축구 윤덕여호가 숙적 일본을 넘지 못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 일본 지바의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일본에 2-3으로 졌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 중국, 북한에 밀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일본이 8위로 가장 높고, 북한이 10위, 중국이 13위다. 한국은 15위로 동아시안컵 출전국 중 가장 낮다.

시작이 불안했다. 전반 7분 만에 다나카 미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도 공세를 펼쳤다. 전반 14분 일본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소현이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빠른 역습으로 일본을 압박했지만, 일본을 넘어서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후반 25분 나카지마 에미에게 실점했다. 후반 35분 한채린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결국 후반 38분 이와부치 마나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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