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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2018 KLPGA 개막전 첫날부터 선두

전우리와 6언더파 공동 선두

2017-12-08 22:14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의 유력한 후보인 최혜진은 개막전 첫날 경기부터 선두로 나섰다.(사진=KLPGA 제공)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의 유력한 후보인 최혜진은 개막전 첫날 경기부터 선두로 나섰다.(사진=KLPGA 제공)
최혜진(18)이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에서 첫날부터 선두로 나섰다.

최혜진은 8일(한국시각) 베트남 호치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효성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17년 KLPGA투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둔 최혜진은 8월 프로로 전향한 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2018시즌 개막전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첫날 경기를 마치며 우승 도전을 시작했다.

2018 KLPGA투어의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최혜진은 "모두가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개막전 이후 휴식 기간이 3개월 정도 있어 많은 루키 선수들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올 것"이라며 "누가 더 간절하고 치열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신인왕이라는 타이틀에 너무 얽매이기보다는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시즌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시드 순위전을 거친 끝에 2018시즌 출전권을 확보한 전우리(20) 역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치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 출신의 이선화(31)가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3위로 추격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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