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JTBC는 '효리네 민박' 시즌2를 내년 1월부터 촬영한다고 밝혔다. '효리네 민박'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손님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방영돼 최고 시청률 9.995%을 기록하며 JTBC 예능 시청률의 새 역사를 썼다. 아이유는 시즌1에서 민박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 바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즌2에서는 아이유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날 아이유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 시즌2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효리네 민박' 시즌2는 시즌1 당시와 동일한 PD, 작가들이 제작한다. 촬영은 내년 1월 중 시작되며 겨울의 제주, 겨울의 효리네 민박집 풍경을 담을 예정이다. 민박 신청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http://tv.jtbc.joins.com/hyolee2)를 통해 받는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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