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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tvN '크로스' 출연 확정…엘리트 의사 변신

2017-12-06 10:27

배우 김지한.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지한.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지한이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 출연을 확정했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김지한은 냉철함을 지닌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문의 이주혁 역으로 출연한다.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완벽남에 가깝지만 오히려 그런 금수저 배경에 강박증을 느끼고 자신의 진심만은 보여주지 않는 인물이다. 천재 의사 강인규와는 숨막히는 대립각을 세운다.

김지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두 번째 의사 역에 도전하게 돼 눈길을 모은다. 전작에서 그는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천재 외과의사로 등장한 바 있다.

김지한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018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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