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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시혁 대표, 대통령 표창 상금 1천만원 기부

2017-12-06 09:08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자료사진/황진환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자료사진/황진환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대통령 표창 수상 상금을 기부한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에서 대통령 표창과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빅히트에 따르면 방시혁 대표는 이날 받은 상금을 유니셰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러브 마이셀프'는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손잡고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앞서 빅히트는 '러브 마이셀프' 펀드를 구축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5억 원을 우선 기부했다. 향후 이를 통해 향후 2년간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앨범 판매 순익 3%,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순익 전액,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유니세프의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방시혁 대표는 그룹 방탄소년단을 제작해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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