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최연소 10호골' PSG 음바페가 다시 쓴 챔스 기록

2017-12-06 07:37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10호골 기록을 세운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공격 트리오 에딘손 카바니(가운데), 네이마르. (사진=UEFA 트위터)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10호골 기록을 세운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공격 트리오 에딘손 카바니(가운데), 네이마르. (사진=UEFA 트위터)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건 킬리안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새로 썼다.

음바페는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후반 5분 에딘손 카바니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뮌헨전 골과 함께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0골을 기록했다. 18세11개월15일. 역대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10골이다.

음바페 뒤로 20세10개월2일의 카림 벤제바(레알 마드리드), 21세3개월의 하비에르 사비올라가 자리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21세3개월7일 만에 챔피언스리그 10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AS모나코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6골로 돌풍을 일으키며 PSG로 이적했고, 올 시즌도 4골을 터뜨렸다.

음바페는 새 기록을 썼지만, PSG는 1-3으로 졌다.

전반 8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37분에는 코렌틴 톨리소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 5분 음바페가 1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4분 톨리소에게 다시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PSG와 뮌헨은 5승1패 승점 15점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상대전적에서 4골 3실점을 기록한 PSG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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