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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1000만달러 수출탑... '전년대비 3배 수출 UP'

2017-12-05 18:00

볼빅 비비드 골프볼
볼빅 비비드 골프볼
[마니아리포트 정원일 기자]
국산 골프볼 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1000만달러 수출탑'을 들어올렸다. 볼빅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무역의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을 맡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 수출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놀라운 수출 증가세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2016년 '3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던 볼빅은 1년 새 3배의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골프볼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볼빅은 지난 해 약 42만더즌, 6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10만더즌, 1700만달러 규모까지 수출이 급증했다.

볼빅의 성장세 원동력은 컬러볼이 꼽힌다. 볼빅의 효자 수출상품인 '비비드'는 볼빅의 특수 코팅 기술인 무반사 비비드 코팅으로 보다 선명하고 다양한 색상은 물론 뛰어난 커버 내구성까지 호평받고 있다.
볼빅 측은 "2012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해 현재는 8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데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3200만달러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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