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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측 "피해자들에 사과 후 보상 조치, 루머엔 강경대응"

2017-12-04 18:29

소녀시대 태연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소녀시대 태연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지난달 28일 교통사고를 낸 소녀시대 태연 측이 피해자들에게 사과했고 보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서는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은 2일 교통사고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며 "피해자 분들께도 연락을 취해 사과드렸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부분도 보험사를 통해 정확하게 보상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4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교통사고 이후, 현재 인터넷 상에 유포되고 있는 태연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 인신공격적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자료를 취합 중이며, 고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4년 악플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법적 처벌을 받게 하였고, 이번 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루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40분쯤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타고 강남구 학동로 가구거리에서 논현역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신호 대기하고 있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인해 K5 택시는 앞에 있던 아우디 차량과 부딪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2일 조사에서 전방주시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었다고 답했다. 당시 동행하고 있던 반려견에 대해서는 개집 안에서 자고 있었다며 사고 원인과는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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