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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1승' 류현우 "내년 시즌 자신감 얻었다"

정미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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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7-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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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JGTO)투어를 잘 마무리한 류현우(36, 한국석유공업)가 내년 시즌 자신감을 채웠다.

2017시즌 JGTO투어는 지난 3일 시즌 최종전 JT컵으로 막을 내렸다. 류현우는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 702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4라운드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류현우는 김경태와 함께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이 대회는 톱 랭커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류현우는 지난 8월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류현우의 우승은 올 시즌 한국 선수의 JGTO투어 첫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이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시즌 8승을 합작했지만, 올 시즌은 류현우만이 유일하게 우승을 챙겼다.

류현우는 2012년 코카콜라 도카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JGTO투어 승수를 추가했다.

상금랭킹에서도 류현우가 9위를 기록, 올 시즌 일본무대에서 뛴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다.

류현우에게 이번 시즌 우승은 의미가 크다.

류현우는 넥스트스포츠를 통해 “골프인생에서 올해 우승을 신고한 것은 무척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에 비해 올해 플레이가 잘 된 이유로 “퍼트가 작년보다 조금 좋아졌다. 무엇보다 욕심을 버리고 플레이를 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같다”고 말했다.

지난 8월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 인터뷰에서도 우승의 원동력으로 '무심(無心)한 마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류현우는 “골프를 조금 더 알게 되었고 내년을 비롯해서 앞으로 골프를 즐기며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이번 시즌을 자평했다.

류현우는 유러피언투어에도 욕심을 내비쳤다.

그는 “유럽투어는 거리가 나야한다. 올해 전지훈련때는 비거리에 중점을 두면서 (유럽투어에)한번쯤은 꼭 도전하고싶다. 너무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고, 내년에 일본투어와 한국투어를 잘 치르는 것이 첫 단추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현우는 “전지훈련때 실력을 다듬고 더 나아지는 선수가 되어 항상 응원해주는 친구, 형 지인, 팬분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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