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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도 전 '인기가요' 1위…민서 '괴물신인'의 저력

2017-12-03 16:43

가수 민서. (사진=방송 캡처)
가수 민서. (사진=방송 캡처)
그야말로 파란이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신인가수 민서가 정식 데뷔도 하기 전 '인기가요' 1위를 거머쥐었다. 음원 강자 멜로망스와 인기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을 제치고 얻어낸 결과물이다.

민서에게 생애 첫 1위를 안긴 곡은 음악차트에서 열풍을 일으킨 윤종신의 '좋니'에 이은 답가인 '좋아'이다.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이 발라드곡은 올 겨울 음원차트 1위를 독식했다.

민서는 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좋아'를 부를 수 있게 해 준 윤종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좋아'를 좋아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는 민서가 되겠다"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도 트로피를 든 사진을 올리고 "인기가요 1위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 한참 모자르고 부족한 저에게 '좋아'라는 곡 부를 수 있게 해주신 윤종신 선생님, 포스티노 작가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

이어 "'좋아'라는 노래 좋아해주신 많은 대중분들께도 너무 너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그리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정말 노력하겠다"면서 "저를 위해 고생해주신 많은 회사분들,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의 민들레, 늘 응원해주고 저에게 힘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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