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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소녀 VS 소년, '포지션' 배틀서 생존하라

2017-12-03 16:09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JTBC '믹스나인'의 소년 팀과 소녀 팀이 뜨거운 포지션 '배틀'을 펼친다.

3일 방송되는 '믹스나인'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참가자들이 본인이 희망한 보컬·댄스·랩 포지션에 따라 남녀 각각 9팀으로 나뉘어 경합을 준비한다. 앞선 '쇼케이스 미션'으로 남자 팀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이번 '포지션 배틀'에서는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댄스 포지션을 두고 경쟁한 소년 팀 '마.징.가'와 소녀 팀 'Mix Nice'가 양보 없는 승부를 보여준다. 13명의 소녀로 이루어진 'Mix Nice'는 트와이스 'KNOCK KNOCK'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다. '마.징.가' 역시 2PM의 '우리집'에 맞춘 매혹적인 댄스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두 팀의 뒷이야기 역시 눈길을 끈다. 'Mix Nice'는 댄스 트레이너에게 "학예회 보는 것 같다"는 혹평을 듣고 좌절에 빠졌고,
'마.징.가'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심야 회동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JTBC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아이돌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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