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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백진희, 마른 하늘에 물벼락? 3종 굴욕세트 방출

2017-12-02 15:59

2일 공개된 '저글러스' 백진희의 촬영 사진 (사진=스토리티비 제공)
2일 공개된 '저글러스' 백진희의 촬영 사진 (사진=스토리티비 제공)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의 백진희가 물벼락을 맞고 머리채를 잡히는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백진희는 '비서들'에서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역을 맡았다.

2일 공개된 촬영 사진에는 백진희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공장소에서 망신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정영주에게 다짜고짜 물벼락을 맞아 놀란 모습, 머리채와 옷덜미를 잡히는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한다.

주체할 수 없는 화로 인해 얼굴이 붉어질 대로 붉어진 정영주가 백진희의 머리채를 잡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하는 반면, 백진희는 꼼짝없이 당하고만 있다.

백진희의 '3종 굴욕' 장면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백진희가 정영주에게 물 맞는 장면은 여러 각도에서 담아내야 했기에 두 사람의 연기 합이 무척 중요해, 배우들은 김정현 감독과 동선, 타이밍, 얼굴표정까지 디테일하게 맞추며 실전 같은 리허설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백진희와 정영주가 촬영 내내 서로를 극진히 챙기고 위하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며 "씬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정영주가 '저글러스:비서들'에 선뜻 출연을 결심해줘 무척 감사하다. 정영주의 활약이 빛난 장면은 12월 4일 첫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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