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SPN "한국 F조 4위 전망, 16강 확률은 18.3%"

2017-12-02 05:33

ESPN이 예상한 F조 16강 진출 확률. (사진=ESPN)
ESPN이 예상한 F조 16강 진출 확률. (사진=ESPN)
미국 ESPN이 한국을 F조 4위로 예상했다.

ESPN은 2일(한국시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끝난 뒤 A조부터 H조까지의 순위를 예상했다. F조에서는 독일이 1위, 스웨덴이 2위, 멕시코가 3위, 한국이 4위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 ESPN도 역시 "독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3번 포트에서 합류한 스웨덴이었다. 오히려 2번 포트의 멕시코를 3위로 예상했다. ESPN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브라히모비치가 없어도 스웨덴은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라면서 "멕시코는 코파 아메리카,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에 올랐지만, 한계를 보여줬다. 그런데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예상 순위는 최하위였다.

ESPN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제외하면 날카로운 공격수가 없다. 전적으로 손흥민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ESPN 산하 통계전문연구소에서 SPI(축구파워인덱스)를 적용해 예상한 16강 진출 가능성에서도 한국은 4위였다. 독일이 82.5%, 멕시코가 51%, 스웨덴이 48.2%였다. 스웨덴, 멕시코에 대한 앞선 예상과 확률은 조금 달랐다.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8.3%에 불과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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