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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ABC '지미 키멜 라이브 쇼' 출연

2017-11-30 15:54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쇼'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현지 시간) 방송된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 쇼(Jimmy Kimmel Live Show, 이하 지미 키멜쇼)'에 출연해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마이크 드롭'의 무대를 펼치는 모습만 담겼으나, 방탄소년단은 해당 곡 뿐만 아니라 총 6곡의 무대를 관객 앞에서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이 '고민보다 Go', '세이브 미(SAVE ME)', '아이 이드 유(I NEED YOU)', '불타오르네(FIRE)' 등을 부르는 모습은 방송 시작 전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린 팬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했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이날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1,000여 명의 팬들 중에는 이틀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린 이들도 있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사진='지미 키멜 라이브 쇼' 방송화면)
(사진='지미 키멜 라이브 쇼' 방송화면)
'지미 키멜 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인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저녁 시간대 방영되는 3대 최고 시청률 토크쇼 중 하나다. 최근 시청률 조사(2017년 10월)에서는 저녁 시간대 토크쇼 중 가장 높은 시청률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그룹 최초이자 올해 아시아 뮤지션으로서는 유일하게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미국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ABC 신년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등의 녹화를 마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 콘서트를 연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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