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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측 "운전부주의로 교통사고, 죄송한 마음"

2017-11-28 23:41

소녀시대 태연(자료사진/황진환 기자)
소녀시대 태연(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측이 교통사고 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이날 오후 7시 40분쯤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타고 강남구 학동로 가구거리에서 논현역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신호 대기하고 있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인해 K5 택시는 앞에 있던 아우디 차량과 부딪혔다.

경찰에 따르면 3중 추돌로 이어진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명과 아우디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모두 경상을 입었고, 택시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사고를 낸 태연은 다친 곳은 없으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감식 결과 태연에게서 음주 정황은 발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단 이번 사고를 전방주시 태만 등 단순 교통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추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통증을 호소해 귀가 조치한 태연을 다음날이나 모레쯤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일정으로 이동 중이던 태연의 운전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상대 차량 운전자 및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현재 태연은 교통사고에 대한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는 상태"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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