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018 첫 번째 디오픈 직행티켓 주인공, 호주오픈 챔프 데이비스

2017-11-27 09:50

디오픈 티켓을 획득한 (왼쪽부터)매트 존슨, 카메론 데이비스, 요나스 블릭스트. 사진=호주프로골프투어 SNS
디오픈 티켓을 획득한 (왼쪽부터)매트 존슨, 카메론 데이비스, 요나스 블릭스트. 사진=호주프로골프투어 SNS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세계랭킹 1000위대에 그쳤던 카메론 데이비스(호주)가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 직행 티켓을 얻었다.

데이비스는 지난 26일 호주에서 열린 에미리트 호주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데이비스는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이비스는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주 세계랭킹 1494위에 그쳤던 데이비스는 이번 우승으로 229위로 랭킹을 대거 끌어 올렸고, 가장 오래된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직행 티켓을 얻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호주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매트 존슨(호주)도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호주오픈은 2018 디오픈 공식예선대회 15개 중 첫 번째 대회다.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10개국 15개 대회를 거쳐 총 46명에게 디오픈 참가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한국오픈도 2018시즌부터 디오픈 공식예선대회가 됐다.

2018 디오픈은 7월 22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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