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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유럽 데뷔전서 장이근과 나란히 공동 48위…옴스비 우승

2017-11-26 21:01

최진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최진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2017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상 수상자 최진호(33, 현대제철)와 신인왕 장이근(24)이 018시즌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에서 나란히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26일 홍콩의 홍콩골프클럽 에덴코스에서 2018 시즌 유러피언투어 개막전 UBS 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가 열렸다.

2017시즌 KPGA투어 대상을 수상하며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획득한 최진호는 이 대회에서 유러피언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대기 명단을 받은 후 극적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 최진호는 컷 통과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최종일 주춤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진호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를 적어냈다. 4타를 잃은 최진호는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를 적어내며 21계단 하락한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이근은 최종일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며 최진호 등과 함께 공동 48위 그룹을 형성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웨이드 옴즈비(호주)가 차지했다. 옴즈비는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유럽을 제패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최종합계 9언더파 단독 6위에 올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7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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