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는 26일 일본 고치현 고치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 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한승수는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일본투어 첫 승을 이뤄냈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우승경쟁에 뛰어든 한승수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 사냥에 성공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이시카와 료(일본) 등 4명이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경태는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아쉽게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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