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재미교포 한승수, 日카시오 월드 오픈 우승…김경태 공동 2위

2017-11-26 15:23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재미교포 한승수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2억 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승수는 26일 일본 고치현 고치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 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한승수는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일본투어 첫 승을 이뤄냈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우승경쟁에 뛰어든 한승수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 사냥에 성공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이시카와 료(일본) 등 4명이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경태는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아쉽게 2위로 대회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