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타 차 단독 2위 이민영, 역전우승 도전...테레사 루 선두

2017-11-25 14:36

이민영.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민영.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민영(25, 한화)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민영은 25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2500만 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이민영은 전날에 이어 단독 2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에는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테레사 루(대만)가 자리했다. 3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테레사 루는 최종전에서 개인 최다승인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금랭킹 3위에 올라있는 이민영이 우승을 차지하면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이민영이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이 단독 15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면 가능하다. 스즈키는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라있다.

신지애(29, 스리본드)가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고,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스즈키와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선주(30, 요넥스), 이지희(38)가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6위, 배희경(26), 강수연(41)이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9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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