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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 박인비, "LPGA팀 선두 주자로 팀에 힘을 주고 싶었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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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7-11-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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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박인비(29, KB금융그룹)와 이정은5(29, 교촌F&B)가 김지현(26, 한화)과 최혜진(18, 롯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둬 승점 1점을 추가했다.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 날 포볼 매치(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 후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방식)에서 1조로 경기에 나선 LPGA팀이 KLPGA팀을 상대로 5&4(4홀 남기고 5홀 차)로 승리했다.

LPGA투어 1조 박인비와 이정은은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지현과 이번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2승, 프로 전향 후 지난주 KLPGA투어 이벤트 대회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최혜진을 상대로 맞붙었다.

대회 초반부터 분위기는 LPGA투어로 넘어갔다. 이정은이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이정은은 3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달아났다.

박인비도 힘을 냈다. 박인비는 5번 홀, 7번 홀, 9번 홀(이상 파4) 등 3개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단숨에 5개 홀을 앞서갔다.

이에 최혜진이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한 홀을 따라잡았다. 13번 홀(파3)에서는 박인비의 샷이 벙커에 빠져 파로 홀을 마무리했으나, 이정은5가 완벽한 플레이로 버디를 낚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4번 홀(파5)에서는 LPGA팀 이정은이 버디, KLPGA팀 김지현이 버디를 낚았고 5홀 차 격차를 유지한 LPGA팀은 4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로 대승을 거뒀다.

대회를 마친 박인비는 MBC스포츠플러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LPGA투어 선두 주자로 나간만큼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정은(이정은5)이가 초반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 나도 중반부터 경기가 잘 풀렸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또한 박인비는 "같이 친 후배들이 '너무 버디를 많이해서 우리 기죽이는 거 아니냐고'해서 미안하긴했지만, 어쨌든 동생들과 즐겁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박인비와 한 조를 이룬 이정은은 "13번 홀에서 어깨 춤을 출 만큼 기분이 좋았다. 인비가 벙커샷을 해 혹시 몰라 파만 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는데, 운 좋게 버디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정은은 "스코어가 압도적이라 편하게 플레이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회 첫 째날 경기 결과 2조에서는 LPGA팀 이미림과 양희영이 KLPGA팀 오지현과 김민선5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3조에서는 LPGA팀 허미정과 이미향이 KLPGA팀 김지현2와 김지영2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4조에서는 KLPGA팀 배선우와 장하나가 LPGA팀 김세영과 김효주를 상대로 5&4로 승리했다.

5조와 6조는 무승부로 대회를 마쳤다. 5조에서는 LPGA팀 최나연과 신지은이 17번 홀에서 한 홀을 따라가며 KLPGA팀 고진영과 이다연을 상대로 무승부가 됐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첫 날을 마쳤다.

6조에서는 LPGA팀 지은희와 전인지가 KLPGA팀 김자영2와 이정은6를 상대로 무승부로 승점 0.5점씩을 나눠가졌다.

대회 첫 날 결과 2승3무1패의 LPGA팀이 3.5점, 1승 3무 2패의 KLPGA팀 2.5점을 기록해 LPGA팀이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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