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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챔프' 가르시아, 장비 계약은 언제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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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7-11-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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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아직도 캘러웨이와 장비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지난 10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시아와 테일러메이드 골프의 15년 간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가르시아는 2003년부터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들고 필드에 나섰다. 가르시아는 PGA투어 10승과 유러피언투어 16승 등을 포함 프로 통산 31승을 기록했는데, 이 중 19승을 테일러메이트 클럽을 들고 수확했다.

특히 올해는 데뷔전 이후 22년 만에 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대회 첫 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맞이했다.

그렇기 때문에 가르시아와 테일러메이드의 결별은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사실 가르시아는 시즌 중 이미 캘러웨이의 클럽을 손에 쥐었다. PGA투어 플레이오프에서는 캘러웨이의 오디세이 퍼터를 들고 나왔고, 유러피언투어 브리티시마스터스에서는 캘러웨이의 58도 MD4웨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인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 연습라운드에서는 캘러웨이 그레이트 빅버사 에픽 드라이버와 에펙스MB아이언 맥대디 웨지 등을 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가르시아가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싸인을 한 것은 아니다.

가르시아는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 앞서 "캘러웨이의 클럽을 들고 대회에 나설 것이지만 아직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캘러웨이 측에서 전달한 공을 사용했는데, 정말 훌륭했다"고 하며 "연습장에서 사용해보고 대회에 출전해 경기중에도 사용하면서 나와 잘 맞는지 시험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르시아는 "변경할 사항이 있다면 정리하는 편이 좋다"고 덧붙이며 시즌 종료 후에나 용품 계약이 마무리 될 것임을 알렸다.

가르시아가 캘러웨이 클럽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도 두고 볼 일이다. 이는 매킬로이 역시 나이키가 골프 클럽 생산을 중단하자 캘러웨이 장비를 여러차례 테스트 했으나, 결국은 테일러메이드와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PGA투어에는 용품 계약을 맺지 않는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다.

나이키가 클럽 사업을 철수한 이후 나이키와 계약을 맺고 있었던 토미 플릿우드(26, 잉글랜드), 브룩스 켑카(27, 미국), 토니 피나우(28, 미국) 등은 여전히 새로운 용품사와 계약을 맺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세계 랭킹 16위이던 켑카는 클럽 계약 없이도 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메이저 첫 승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까지 세계 랭킹 7위를 지켰다.

이어 지난해 세계 랭킹 99위던 플릿우드는 80계단을 뛰어 올라 19위에 자리했다. 더욱이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에 자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세계 랭킹 88위던 피나우도 41위까지 랭킹을 끌어 올리기도 했다.

마쓰야마 히데키(26, 일본) 역시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혼마, 스릭슨, 클리브랜드 등 용품사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클럽을 선택한다.

이에 현재 캘러웨이로 기울어진 듯 보이는 메이저 챔프 가르시아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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