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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은 누구? 김하늘-스즈키, 마지막 정면승부

2017-11-22 06:00

김하늘, 스즈키 아이. 사진=마니아리포트 DB, JLPAG SNS
김하늘, 스즈키 아이. 사진=마니아리포트 DB, JLPAG SNS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종전, 김하늘(29, 하이트진로)과 스즈키 아이(일본)가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정면대결을 펼친다.

23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에서 2017시즌 JLPGA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2500만 엔)이 열린다.

이 대회에서 올 시즌 JLPGA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가 결정된다.

시즌 상반기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과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1위를 굳건히 지켰던 김하늘은 하반기 스즈키에게 선두자리를 모두 내주었다.

지난 10월, 김하늘이 2주간 JLPGA투어에 불참한 것이 영향이 컸다. 또 김하늘이 하반기 퍼트 난조로 주춤했던 반면, 스즈키는 10월부터 지난주까지 치른 7개 대회에서 준우승 2차례를 포함해 톱10에 6차례 오르는 등 무서운 기세를 펼치고 있는 것이 주요했다.

시즌 최종전, 김하늘과 스즈키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마지막 빅매치가꾸려졌다.

2관왕에서 순식간이 빈손이 된 김하늘에게 역전의 기회는 아직 있다. 김하늘이 우승을 차지하고 스즈키가 6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면 단번에 수상자가 뒤바뀐다.

현재 스즈키가 1억 3601만 2631엔으로 상금랭킹 1위, 김하늘이 1억 1618만 3000엔으로 2위다.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는 스즈키와 김하늘의 포인트 차이는 단 3점 차다.

시즌 최종전 우승 시 상금 2500만 엔, 메르세데스 랭킹 포인트 64점을 추가할 수 있다.

올해의 선수상은 메르세데스 랭킹 5위까지, 상금왕은 상금랭킹 4위까지 수상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개인 타이틀 주인공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70.3343타로 1위에 올라있는 신지애(29, 스리본드)가 사실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신지애는 이민영(24, 한화)과 조편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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