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부상 복귀전 치른 스니데커 "100%회복 기대"

2017-11-21 10:54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부상 공백을 깨고 필드에 복귀한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75%까지 몸상태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스니데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흉골 부상으로 2016-17시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잠정 휴식을 가진 스니데커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다.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스니데커는 부상을 줄이기 위해 코치 존 틸러리와 함께 스윙을 변경한 후 대회에 출전했다. 스니데커는 공백기와 바뀐 스윙에도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회를 마친 후 스니데커는 "내 스윙이 어떻고, 어떤 골프코스가 버거운지 알게됐다. 그리고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에 75%까지 안정을 찾았고, 100%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니데커는 내달 8일부터 열리는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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