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하성·박민우·한승택, 'APBC 올스타' 선정…日 도노사키 MVP

2017-11-19 23:25

한국 야구대표팀의 4번 타자 김하성. (사진=KBO 제공)
한국 야구대표팀의 4번 타자 김하성. (사진=KBO 제공)
일본 야구대표팀의 내야수 도노사키 슈타(세이부)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2017' MVP로 선정됐다. 한국의 박민우(NC)와 김하성(넥센), 한승택(KIA) 등 3명은 대회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APBC 2017'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일본은 이날 한국을 0-7로 완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MVP 역시 우승팀에서 나왔다. 결승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결승점의 주인공인 도노사키가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일본은 대회 베스트 팀에도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한국은 3명을, 대만은 2명이 이름을 올렸다.

투수는 이날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일본의 우승을 견인한 다구치 가즈토가 선정됐다. 포수에는 대형 포수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한승택이 선택을 받았다.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 박민우와 김하성은 나란히 베스트 팀에 뽑혔다.

▲ APBC 2017 팀

투수 - 다구치 가스토(일본)
포수 - 한승택(한국)

1루수 - 주위셴(대만)
2루수 - 박민우(한국)
3루수 - 니시카와 료마(일본)
유격수 - 김하성(한국)
지명타자 - 곤도 겐스케(일본)
외야수(3명) - 도노사키 슈타, 마쓰모토 고(이상 일본), 왕보룽(대만)

도쿄=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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