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성현, CME투어 3R주춤...1타 차 공동 5위

2017-11-19 11:07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셋째 날 다소 주춤했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가 됐다. 3타 차 단독선두로 시작했지만, 타수를 잃어 선두에서 밀려났다.

공동 선두그룹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4명이 올랐다.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100만 달러 보너스를 노리고 있다.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부문은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날 주춤하며 최저타수상을 경쟁중인 렉시 톰슨(미국)을 따라잡기 힘겨워졌다. 박성현이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려면 톰슨보타 10타 이상을 줄여야한다.

톰슨은 박성현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양희영(28, PNS창호)과 고진영(22, 하이트진로), 신지은(25, 한화), 지은희(31, 한화), 김인경(29, 한화) 등이 나란히 8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유소연(27, 메디힐)은 5언더파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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