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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딸'로 변신한 고준희

JTBC 새 드라마 '언터처블'서 연기 변신

2017-11-18 18:12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배우 고준희가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측은 극중 전직 대통령의 딸로 변신한 고준희의 스틸컷을 18일 공개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다.

이 드라마에서 고준희는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일가의 며느리 구자경 역을 연기한다. 전직 대통령 딸이자 장기서의 부인인 구자경은 뛰어난 두뇌와 권력욕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로 화려한 일상 뒤에 가려진 고요한 분노와 증오를 지녔다.

또한 구자경은 장씨일가의 차남 장준서를 마음에 품은 채 권력의 이해관계로 장남 장기서와 부부로 연을 맺게 된다. 그간 주고 트렌디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고준희는 '언터처블'에서 팜므파탈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언터처블'은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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