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엘리에르 3R 단독 선두 전미정, 영구시드에 한 발짝

2017-11-18 14:36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전미정(3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6번째 우승을 향해 전진한다.

전미정은 18일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 655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1800만 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2위 그룹을 2타 제치고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전미정은 3라운드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JLPGA투어 통산 25승의 전미정은 JLPGA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미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이 기록한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되며, 영구 시드에도 한 발짝 다가가게 된다.

이민영(24, 한화), 신지애(29, 스리본드), 우에다 모모코(일본)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3위 이민영, 5위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역전을 노린다.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스즈키를 추격하는 상금랭킹 2위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3언더파로 34위에 그쳤다.

윤채영(30, 한화)이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9위, 김해림(28, 롯데), 배희경(25)이 5언더파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3언더파를 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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