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엘리에르 2R, 전미정 단독선두 유지…이민영 1타 차 맹추격

2017-11-17 15:18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전미정.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전미정(3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전미정은 17일 일본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 655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18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민영(24, 한화)이 1타 차로 전미정을 추격했다.

1라운드 전미정에 5타 뒤쳐져있던 이민영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이민영은 중간합계 11언더파를 적어내며 우승경쟁에 성큼 뛰어들었다.

신지애(29, 스리본드)도무섭게 추격에 나섰다.

신지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로 오카야마 에리(일본) 등과 공동 3위다.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는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전날 2위에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김해림(28, 롯데) 등이 공동 6위그룹을 형성했다.

상금랭킹 1위 탈환에 나서는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낚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하늘은 중간합계 1언더파 173타로 40위권대에 그쳤다.

배희경(26), 윤채영(30, 한화), 이보미(29, 노부타그룹)가 중간합계 3언더파, 안선주(30, 요넥스)가 2언더파를 기록했다.

정재은(28)이 중간합계 이븐파, 안신애(27, 문영그룹)는 1오버파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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