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리츠칼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상 트로피를 받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상을 받은 소감을 말하는 스피치가 있는데, 박성현은 준비된 영상을 통해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고, 영어 자막을 통해 시상식에서 방송됐다.
박성현은 이 영상을 통해 “KLPGA투어 첫해 목표가 신인상이었는데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LPGA투어로 건너오게 됐을 때 못 다 이룬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감사했고, 드디어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현에게 사회자가 영어로 소감을 말해 달라고 요구하자 “Thank you. This means a lot(감사합니다. 정말 의미가 큰 상입니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 시즌 동안 열린 5개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받는 ‘롤렉스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유소연(메디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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