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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배지현, 내년 1월 5일 결혼식 올린다

2017-11-16 13:31

LA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결혼한다. (사진=자료사진)
LA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결혼한다. (사진=자료사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년 초 결혼한다.

배지현 아나운서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두 사람이 2018년 1월 5일 (금)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장소는 신라호텔이 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차근히 결혼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13일,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야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국가대표 투수로 자리매김한 류현진은 2012년부터 LA다저스 투수로 활약 중이며, 신인선수상, 최고투수상,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등 수많은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 ESPN 스포츠, SBS Sports를 거쳐 MBC 스포츠플러스의 간판 아나운서로 '2017 베이스볼 투나잇', '엠스플 투나잇', '행복한 저녁'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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