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소연, '운명의 최종전' 앞두고 어깨 통증 고백

2017-11-15 11:25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유소연(메디힐)이 현재어깨 부상으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고 털어 놓았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CME글로브 투어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소연은 “지난 달 말레이시아 대회 때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팠다. 현재 컨디션이 80% 정도다”라고 했다.

유소연은 어깨 때문에 연습 라운드를 4홀만 치르고 그만뒀으며, 정상 훈련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를 건너뛴 것도 어깨 부상 때문이었다.

유소연은 “심각한 인대 부상은 아니고 피로가 쌓여 근육통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소연과 박성현(KEB하나은행), 렉시 톰슨(미국)은 올 시즌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종전이자 16일 개막하는 CME글로브 투어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타이틀의 향방이 모두 결정된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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