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흉골 부상 스니데커, RSM 클래식 통해 복귀

2017-11-15 11:04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부상으로 잠정 휴식을 취했던 브랜드 스니데커(미국)가 필드로 돌아온다.

스니데커는 1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페덱스컵 10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인 스니데커는 2013년, 2015년, 2016년 꾸준히 승수를 추가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흉골부상으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스니데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디 오픈 챔피언십과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려고 했지만, 두 대회 모두 기권을 선언했다. 윈덤 챔피언십 이후로는 10주 동안 클럽을 잡지 않고 회복에 전념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부상 치료를 하고 있는 스니데커는 지난 7개월 동안 의사와 함께 흉골에서 오는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했다.

스니데커는 부상 회복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주 대회를 치르고, 12월 QBE슛아웃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스니데커는 경과를 확인 후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2018년 첫 선을 보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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