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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시즌 최종전 티켓, 시드의 향방은?

2017-11-15 06:00

김하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김하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시즌 최종전은 상위 선수들만 출전 가능해, 이번 주 대회는 대부분이 선수들에게 사실상 시즌 마지막 대회인 셈이다.

16일부터 나흘간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 6550야드)에서 JLPGA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1800만엔)이 열린다.

이 대회는 다음 주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다. 이번 대회는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 출전과 다음시즌 시드가 결정되는 만큼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리코컵은 올 시즌 우승자, 상금랭킹 상위 25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리코컵 종료시점 상금랭킹 상위 50명이 내년시즌 풀 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또 이번 주 대회에서는 하위권 선수들의 다음 시즌 시드 유지에 중요한 갈림길이 된다.

이번 대회 종료시점 상금랭킹 상위 55명의 차점자 5명에게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로 직행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현재 황아름(31)이 2062만 3290엔으로 상금랭킹 53위, 이나리(29)가 1843만 4533엔으로 59위, 정재은(28)이 1609만 5857만엔으로 64위에자리해있다.

안신애(27, 문영그룹)는 785만 8999엔으로 80위권대에 머물러있다.

시드 턱걸이인 상금랭킹 50위는 현재 2238만 9466엔을 획득한 오야마 시호(일본)다.

안신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안신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안신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1800만 엔을 획득하면 2585만 8999엔을 기록하게 되어 40위권대로 껑충 올라설 수 있다. 우승을 못한다 해도 상위권 입상에성공하면 다음 시즌 시드를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쿠다 마미(일본)가 상금랭킹 58위에서 30위로껑충 뛰어올라 시드 획득에 성공했다.

파이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티켓을 얻어 시드 획득 관문을 한 단계 줄일 수도 있다.

안신애는 2차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4위를 기록해 3차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랭킹 탈환을 노리는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을 비롯해 지난 주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안선주(30)가 출격한다.

이보미(29, 노부타그룹), 신지애(29, 스리본드), 윤채영(30, 한화), 이민영(24, 한화), 김해림(28, 롯데), 정재은, 안신애 등이 출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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