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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트위터 팔로워 국내 첫 1천만명 돌파

2017-11-13 18:17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트위터코리아 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계정(www.twitter.com/bts_twt)은 이날 오전 11시 15분을 기점으로 1천만 팔로워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 첫 트윗을 올린 이후 1천 793일 만의 기록이다.

지난 5년 동안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언급 건수는 10억 건이 넘었으며, 가장 많이 리트윗된 10개의 탑 트윗은 평균 32만 건 이상 리트윗 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게시물은 멤버들끼리 장난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으로 전세계에서 35만 건 이상 리트윗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윗량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노래는 'DNA', '봄날', '낫투데이(Not today)', '아이니드유(I NEED U)', '불타오르네(Fire)'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트위터코리아 측은 한국 계정 최초 1천만 팔로워 돌파를 기념해 #LoveBTS10M 해시태그에 스페셜 이모티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적용된 이모티콘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인 '아미'의 로고다.

한편 국내 이용자 중 팔로워 보유 순위에는 지드래곤(@IBGDRGN, 팔로워 수 890만명),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siwonchoi, 617만명) 등이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고 있다. 해외 이용자 중에서는 가수 케이티 페리(@katyperry)의 팔로워가 1억명을 넘어 글로벌 1위에 올라 있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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