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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샨샨 블루베이 LPGA 우승…박성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예약’

2017-11-11 17:13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펑샨샨(중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LPGA투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펑샨샨은 지난 6일 새로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KEB하나은행)을 밀어내고 다음주 발표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예약했다.

펑샨샨은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펑샨샨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2위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주 토토 재팬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째다. LPGA투어 통산 9승째.

박성현은 4언더파로 메건 캉,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 애슐리 부하이(남아동)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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