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존 허(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의 선두 패튼 키자이어(미국)와는 5타 차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6언더파 공동 3위다.
김시우는 지난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투어 2승째를 올렸지만, 이후 허리 부상이 심해져 굴곡 있는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주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김민휘는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36위로 출발했다. 배상문은 1언더파 공동 5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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