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선영, 블루베이 LPGA 2R 3위...박성현 공동 20위로 '주춤'

2017-11-09 17:55

유선영.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유선영.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유선영(31, JDX)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유선영은 9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쳤다. 유선영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9언더파), 펑샨샨(중국, 8언더파)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스코어다.

주목할 만한 것은 펑샨샨의 상승세다. 펑샨샨은 1라운드에서 3타, 2라운드에서는 5타를 줄였다.

펑샨샨은 최근 3개 대회에서 3위, 2위,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주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는 대회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만일 펑샨샨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새로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신인 최초로 1위를 기록한 박성현(KEB하나은행)은이날 4오버파로 고전했다. 중간합계 이븐파의 박성현은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박성현과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는 렉시 톰슨(미국)과 유소연(메디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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