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4타수 무안타' 강정호, 3경기 연속 침묵…타율 0.115

2017-11-05 13:31

도미니카 윈터리그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는 강정호. (사진=아길라스 시바에냐스 페이스북 캡처)
도미니카 윈터리그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는 강정호. (사진=아길라스 시바에냐스 페이스북 캡처)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강정호(30)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도미니칸 윈터리그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에스타디오 테텔로 바르가스에서 열린 에스트레야스 오리엔탈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5회초에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안타는 이후에도 터지지 않았다. 강정호는 7회초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8회초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15까지 떨어졌다.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다 현재 강정호와 팀 동료가 된 루이스 히메네스는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03이다.

빅리그 복귀를 바라는 강정호와 명예회복을 노리는 히메네스 모두 험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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